모가디슈 줄거리 소말리아 탈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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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2. 1.
모가디슈 줄거리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소말리아 탈출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더 궁금할텐데 지금주터 이 영화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모가디슈
영화 모가디슈의 실제 주인공인 전직 소말리아 대사 강신성씨가 소말리아 내전 당시의 탈출 경험을 2006년에 소설로 출간을 했는데 사실상 논픽션에 가까운 구성의 책입니다. 바로 이 책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죠.
류승완 감독이 만들었으며 2021년에 개봉한 모가디슈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360만명(3,613,981명)을 넘었습니다.
영화 모가디슈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이므로 이 영화는 충분히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게다가 제42회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수상했으니 이만하면 이 영화를 안볼 이유가 없겠죠?
영화 모가디슈 줄거리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91년으로 대한민국인 UN에 가입하지 못했던 때입니다. 88 서울올림픽을 통하여 전세계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긴 했지만 아직은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UN 회원국이 되기 위해 한 표라도 아쉬운 상황이었고 소말리아 역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나라였습니다. 한국보다 20년이나 앞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외교를 시작한 북한과 달리 한국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UN 회원국이 되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와 안기부 출신의 정보 요원 강대진 참사관을 비롯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대한민국에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맨 땅에 헤딩하듯이 대한민국을 홍보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레 독재 정권에 불만으로 시위가 일어나고 이는 내전으로 확대됩니다. 마치 전쟁같은 상황이 계속 되면서 전기와 식량 등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것부터 부족하게 되고 이웃나라와의 연락도 끊기게 됩니다.
그러다가 북한 대사관에서 구조 요청이 오면서 오직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험난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살아서 돌아가기 위해 국가와 이념은 필요가 없지요.
모가디슈 촬영지
모가디슈 뜻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소말리아의 수도 이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름 자체의 뜻은 있습니다. 아랍어로 '샤의 소재지'를 뜻하는 '마카드샤'가 그 어원이죠.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스토리에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소말리아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아쉽게도 소말리아는 현재 여행금지 국가이기 때문에 모로코의 유명 항구 도시인 '에사우이라'라는 곳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아프리카 북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인 영향때문인지 아프리카보다는 아랍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심지어 언어도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모로코처럼 꾸며놓고 현지 100 올로케로 촬영을 했다니 준비 작업과 촬영이 꽤나 힘들었을 것 같네요.
모가디슈 결말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사관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전쟁 속 소말리아에서 결국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두 나라는 각자의 길로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는 결말이 있지만 30년 전에 시작된 소말리아 내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북한의 냉전도 진행 중이지요.
아직도 냉전 중인 한반도의 상황이 오버랩되는 것이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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