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 및 몇부작 확인

    화제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등장인물과 몇 부작인이 이 드라마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어떤 드라마?

     

    원작 : 도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
    장르 : 범죄 스릴러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 2022년 1월 14일 
    몇부작 : 12부작
    제작 : 스튜디오S
    연출 : 박보람
    극복 : 설이나
    출연 :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이대연, 김원해, 김혜옥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18년에 출간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전 경정의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 장르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살인 사건의 수사와 범인의 검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배우 김남길이 맡은 역할이 바로 권일용 전 경정인데 순경 공채 형사기동대 형사로 경찰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익숙하지 않은 시기에 국내 1호 프로파일러가 된 사람입니다.

     

    드라마에도 나오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범죄심리학이 생소했기 때문에 직접 범죄자들과 부딪치며 그들의 심리를 철저히 연구하여 국내 프로파일링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현재 경찰청 프로파일링팀인 범죄행동분석팀의 창설에 지대한 공헌을 한 분이 바로 김남길이 분한 권일용 전 경장인 것이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프로파일러팀이 탄생하는 과정과 그들이 사건 현장에서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어떻게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지 그 활약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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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

     

    범죄행동분석팀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

     

    공감 능력이 좋고 인간에 대한 애정이 높으면서도 냉정함을 끝까지 유지하는 형사.

    범죄자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다.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진선규)

     

    대한민국에도 범죄심리분석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 시간 끝에 하영을 발탁하여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든다.

    권위와 계급을 따지지 않으며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다.

     

    통계분석관 정우주(려운)

     

    경찰이 보유한 범죄관련 정보와 지리정 정보 및 인구 통계학적 정보 등 다양한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한다.

    사무실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기동수사대 1계 1팀

     

    형사과장 백준식(이대연)

     
    근본 없는 팀이라고 비난만 당하던 범죄행동분석팀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도와주는 든든한 방패막.
    의리 있고 책임감이 강한 듬직한 상사이면서 배짱이 좋다.
     

    기동수사대 1계 1팀 팀장 윤태구(김소진)

     
    강단있고 날카로우며 이성적인 강력반 형사.
    하영과 자주 부딪치면서도 신뢰하며 중심을 잃지 않고 사건과 사람을 바라본다.
     

    기수대장 허길표(김원해)

     
    짜증을 많이 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범죄행동분석팀의 의견을 존중하고 힘을 실어준다.
     

    경장 남일영(정순원)

     
    눈치와 행동력이 빠르며 직접 발로 뛰는 것이 익숙한 현장 체질 형사.
    처음에는 범죄행동분석팀을 인정하지 않지만 점차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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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총 12부작으로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6부는 파트 1, 7부~12부가 파트 2이죠.

     

    파트 1이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탄생하는 배경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건, 그리고 연쇄 살인마의 등장을 이야기했다면 파트 2에서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영화보다 더 몰입도가 높고 디테일 살아있는 범죄심리 관련 장면들로 인하여 시청률 10%를 넘으며 20대부터 40대 후반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랜만에 보는 수작이라 할 만 합니다.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캐릭터나 설정이 약간씩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러라는 생소한 소재를 가져와서 설득력있고 긴장감 있게 그려나가기 때문에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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